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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치매 검사 및 치료 정부 지원금 자격 내용 핵심 정리

by 에떼르유니 2024. 3. 8.

 

치매 검사 및 치료에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항목과 대상과 자격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치매의 정의와 증상과 종류 원인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치매란?

노인성 치매는 65세 이후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뇌 기능이 손상되어 인지 기능이 저하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나타나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이는 노인들이 노화로 인해 당연히 겪게 되는 현상이 아니라, 분명한 뇌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65세 이상 노인 중 약 510%가 치매에 걸리며, 우리나라에서는 약 8.210.8%의 유병률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치매 유병률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며, 6569세에서는 약 23% 정도이지만 7074세에서는 46%, 7580세에서는 약 812%, 80세 이상에서는 20%가 넘는 노인들이 치매에 걸립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약 44만 명의 노인성 치매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산되며,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2020년에는 환자 수가 약 8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치매 증상과 종류

노인성 치매의 증상은 크게 인지기능 저하, 정신행동, 신경학적, 신체적 증상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인지기능 저하 증상에는 기억력 감퇴, 언어 능력 저하, 시공간 파악능력 저하, 판단력 및 일상생활 수행 능력의 저하 등이 포함됩니다. 정신행동 증상에는 성격 변화, 무감동, 우울, 불안, 망상, 환각, 배회, 공격성, 자극 과민성, 이상 행동, 식이 변화, 수면 장애 등이 포함됩니다. 신경학적 증상으로는 편측 운동마비, 편측 감각저하, 시야장애, 안면 마비, 발음 이상, 삼키기 곤란, 보행장애, 사지 경직 등이 있으며, 신체적 증상으로는 대소변 실금, 낙상, 욕창, 폐렴, 요도 감염, 패혈증 등이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노인성 치매는 원인 질환의 종류에 따라 동반되는 증상의 종류, 출현 시기, 경과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초기에는 주로 최근 기억 감퇴가 나타나고, 점진적으로 진행하면서 다른 기억력 외의 인지기능 저하 증상과 정신행동 증상이 빈번해집니다. 말기에 이르면 신경학적 증상이나 신체적 증상이 출현하는 비교적 일정한 진행 패턴을 보입니다.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질환 위치나 침범 정도에 따라 증상의 종류, 정도, 출현 시기 등이 매우 다양할 수 있으며, 보행 장애, 운동 마비, 발음 이상 등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이 비교적 초기 단계에서부터 동반될 수 있습니다.

 

루이체 치매는 알츠하이머병과는 다른 뇌 병리에 의해 발생하며, 환자가 자세히 묘사할 수 있는 생생한 환시, 인지기능의 악화와 호전 반복, 파킨슨병과 유사한 운동기능 저하 등이 특징적입니다. 또한, 혼돈이나 실신 증상의 반복, 수면 도중에 꿈 내용을 그대로 행동으로 옮기게 되는 렘수면 행동장애 등이 자주 동반됩니다.

 

전측두엽 퇴행은 주로 40~50대 중년기에 발병하는데, 노인성 치매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 질환에서는 초기부터 주변에 관심이 없어지거나 충동적인 행동을 보이며,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이전과는 다른 부적절하거나 기이한 행동이 자주 나타납니다. 이로 인해 주변 사람들은 기억력은 그렇게 나빠지지 않았는데도 "사람 성격이 많이 변했다"고 느끼게 됩니다. 또한 초기부터 언어장애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우도 많은데, 말하는 양이 줄거나 말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측두엽 퇴행은 특정 증상에 따라 전측두엽 치매, 진행성 비유창성 실어증, 의미 치매 등 세 가지 증후군으로 구분됩니다. 성격이나 행동 변화가 주된 임상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전측두엽 치매'라고 합니다. 언어 표현 장애가 두드러지는 경우에는 '진행성 비유창성 실어증'이라고 부르며, 언어나 물건의 의미를 인지하지 못하는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의미 치매'로 분류됩니다

 

치매 원인

노인성 치매는 단일 질환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여러 가지 원인 질환에 의해 노년기에 발병하는 치매를 총칭하는 용어입니다. 노년기에 치매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그 중 가장 흔한 것은 '알츠하이머병''혈관성 치매'입니다. 그 외에도 루이체 치매, 전측두엽 퇴행, 파킨슨병 등의 다른 퇴행성 뇌질환들과 정상압 뇌수두증, 두부 외상, 뇌종양, 대사성 질환, 결핍성 질환, 중독성 질환, 감염성 질환 등도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노인성 치매가 대부분 뇌혈관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로 생각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알츠하이머병은 노인성 치매보다는 노년기 이전에 발생하는 드문한 치매의 원인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노인 인구의 급증과 치매 연구의 발전으로 현재는 알츠하이머병이 노인성 치매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혈관성 치매는 20~30%를 설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매 검사 및 치료 항목은 무엇이며 이를 지원해주는 정부지원은 무엇이 있는지 전달드리겠습니다.

 

 

치매 검사 및 치료 정부지원 핵심정리

치매 검사 항목

1.신체 검사 및 신경학적 검사

 

신체 검사와 신경학적 검사는 환자의 인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체 질환 및 뇌신경계 질환의 징후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2. 정신상태 검사 

 

정신상태 검사는 기억력 등의 인지 기능을 평가하고, 의식의 장애인 섬망이나 혼돈이 있는지, 또한 우울증이나 망상, 환각 등의 동반된 정신적 증상이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3. 일상생활동작 평가

 

일상생활동작 평가는 환자의 일상 생활에서의 기능 수준을 평가합니다. 이는 식사하기, 옷 입기, 씻기, 대소변 가리기와 같은 기본적인 일상생활 동작부터, 전화하기, 음식물 만들기, 돈 관리하기와 같은 좀 더 복잡한 일상생활 동작까지 다양한 면에서 평가됩니다. 이러한 검사는 진단을 위한 평가뿐만 아니라 향후 환자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정보가 됩니다.

 

4. 혈액검사 및 신체검사

 

혈액 검사 등의 실험실 검사는 노인성 치매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여러 신체 질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이는 빈혈 검사, 간 기능 검사, 신 기능 검사, 당뇨 검사, 비타민 검사, 갑상선 기능 검사, 지질 검사, 흉부 X레이, 심전도, 소변 검사 등 다양한 실험실 검사를 포함합니다. 이러한 검사는 환자의 건강 상태와 치매와 관련된 위험 요인을 식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5. 뇌영상학검사 

 

뇌영상학검사는 뇌의 구조와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사용되는 검사입니다. 이는 구조적 뇌영상검사와 기능적 뇌영상검사로 나뉘어집니다. 구조적 뇌영상검사에는 뇌자기공명영상(MRI)과 뇌컴퓨터단층촬영(CT)이 포함됩니다. MRICT는 뇌의 구조나 모양을 확인하는 데 매우 중요하며, 노인성 치매의 원인 질환을 감별하는 데에도 사용됩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이나 혈관성 치매와 같은 뇌혈관 질환의 소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능적 뇌영상검사에는 양자방출단층촬영(PET)과 단일광자방출촬영(SPECT) 등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검사는 뇌의 혈류나 포도당 대사능력 등을 측정하여 각 부위의 기능 이상을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구조적 뇌영상검사에서는 이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기능적 뇌영상검사를 통해 뇌기능의 저하 여부나 저하 부위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어 노인성 치매의 조기 진단에 매우 유용합니다.

 

6. 신경심리검사 

 

또한, 신경심리검사는 뇌 기능과 관련된 다양한 인지기능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이를 통해 기억력, 언어능력, 주의집중력, 판단능력, 계산능력, 수행능력, 시공간파악능력 등 다양한 인지영역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신경심리검사 결과를 통해 어떤 영역의 인지기능이 어느 정도로 저하되었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이는 치매 진단이나 원인 감별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치료 시작 전 신경심리검사를 통해 환자의 기저 인지기능 수준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향후 치료 효과를 평가하는 데에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검사관련 정부지원

   

 

정부에서는 치매 조기 발견과 관리를 위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검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치매 검진은 시··구 보건소에서 진행되며, 대상자로는 만 60세 이상의 모든 노인이 포함됩니다. 또한, 중위소득 120% 이하의 어르신들과 보건소장 인정자도 치매 진단 및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치매 검진의 지원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선별검사: 보건소에서 모든 대상자에게 제공됩니다.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 보건소 및 정부에서 지정한 거점병원에서 제공됩니다. 이는 중위소득 120% 이하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원됩니다.

비용: 치매 진단검사 지원금은 최대 15만원까지 확대 예정입니다.

 

또한, 정부는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여 무료 치매 선별검사와 진단검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검사 도구 비용 일부 또는 전액을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은 치매국가책임제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발견된 치매 환자에게는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연계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치매 치료방법과 절차

노인성 치매의 원인은 다양하며, 진단 과정을 통해 원인을 밝히면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가능합니다. 치매의 원인 질환 중 10~15% 정도는 치료를 통해 완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완치 가능한 치매라 하더라도 방치할 경우 완치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노년기에 치매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전문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츠하이머병은 노인성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혈관성 치매도 많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질환들에 대해서는 현재 사용되는 치료법으로 완치는 어렵지만,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들 두 가지 대표적인 원인 질환에 의한 노인성 치매에 대한 현재 사용되는 치료법을 살펴보겠습니다.

 

노인성 치매의 치료에는 약물 치료와 비약물 치료가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와 글루타미네르지 등의 약물이 사용됩니다. 이 약물들은 신경전달물질의 수준을 조절하여 증상의 경감을 도모합니다. 또한, 혈관성 치매의 경우 혈관 확장제나 혈액응고 억제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비약물 치료로는 인지재활치료가 주로 사용됩니다. 이는 치매로 인해 손상된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지 훈련과 치료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또한, 작업치료나 언어치료 등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약물 치료는 증상의 호전과 일상 생활의 기능 유지를 도움으로써 노인성 치매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치료법의 선택은 각 환자의 상태와 질환의 특성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전문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가족의 지원과 환경의 조성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치료관련 정부지원

 

 

치매치료관리비지원사업

 

지원 대상: 해당 지역 주민 중 보건소(치매상담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선정 기준: 60세 이상인 자(초로기 치매 환자도 가능), 의료기관에서 특정 상병코드로 진단받은 자, 치매치료약 복용 여부, 기준 중위소득의 120% 이하

 

지원 내용: 치매 치료를 위한 진료비 및 약제비의 본인부담금을 월 3만원 (연간 36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

 

필수 서류: 본인 명의 통장 사본, 치매치료제 처방전 등

 

문의처: 치매상담센터 1899-9988,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여러 정부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보건소나 관련 전화 문의처로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필요한 자격 조건이나 필수 서류 등의 상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절차를 진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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